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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일자리 양극화 심각하다.

작성일 : 2018-04-30 21:12 수정일 : 2018-04-30 21:42 작성자 : 이경숙

청년층 일자리 양극화 심각하다.

내가 원하는 직장보다 직업을 찾아야

 

최근 일자리와 관련 고용관계기관에서 조사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사업장 수는 감소했지만 피보험자 수는 증가했다는 것이다.

언 듯 보면 이 같은 지표들은 외향적으로는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20~40세 사이의 연령대 피보험자수가 감소하고 있고 실업급여 수급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청년층의 취업이 어렵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는 셈이다.

청년층이 신규 직업이나 재취업이 어려운 것은 기업체측에서 젊은이들에게 요구하는 내용과 반대로 젊은이들이 기업체측에 요구하는 사항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거의 모든 기업들이 학벌이나 학력위주로 인재를 선발했다. 그런데 요즘은 능력을 가진 사람을 채용하겠다는 것이 대세다.

예나 지금이나 젊은이들은 공무원이나 대기업, 국영기업 등을 상대로 취업을 준비하는 경향이 크다. 중소기업들은 이들의 취향을 돌리기 위해 임금보상체계를 개선한다며 이들에게 손짓을 하지만 선 듯 이들의 취향이 바뀌지 않는다.

이것은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형성된 교육, 문화, 가치관, 경제적인문제들이 종합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경고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이제는 젊은이들도 직장과 직업을 구분 할 줄 아는 때가 왔다는 것이다.

직장이 매일 출근해 일하는 장소라고 한다면, 직업은 자신이 가진 전문적인 기술로 자기 분야에서 스스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일정한 경제적인 이윤을 추구하는 행위다. 나에게 맞는 직업은 하루식전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냉철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에 적합한 직업을 찾는 것이다. 모든 젊은이들이 직장이 아닌 직업을 고민하는 가치관 정립이 시급하다.